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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흔하게 사용하는 파스는 주기적인 신경통부터 타박상까지 다양한 통증에 활용됩니다. 간편한 사용법은 물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또한 붙이는 형태인 파스는 피부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도 존재하는데요. 무작정 붙이기 전에 통증의 종류를 구분하고 올바른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스의 종류와 사용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파스의 종류
파스라 하면 흔히 피부에 직접 부착하는 패치형을 떠올립니다. 파스는 크게 쿨파스와 핫파스로 나뉘는데요. 이 두 가지 타입 모두 소염진통제 성분과 멘톨 등의 진통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 부위에 따라서 다른 제형을 사용해야 합니다.
1) 쿨파스
사용 시 차가운 냉기가 느껴지는 파스입니다. 쿨파스는 피부의 열을 내리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냉찜질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지혈작용을 하고 염증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상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타박상이나 염좌(삐끗)등 급성 통증에는 냉찜질 효과가 있는 쿨파스를 붙이면 효과적입니다.
2) 핫파스
붙였을 때 화끈거리는 열감이 느껴지는 파스입니다. 부기가 빠진 뒤에도 통증이 지속될 때 주로 사용합니다. 핫파스는 통증부위에 열 자극을 가해 온찜질처럼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그래서 만성적인 관절염과 신경통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러나 만약 부상 초기에 열자극을 주는 핫파스를 사용한다면 다친 부위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기와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파스사용시 주의 사항
1) 파스 남용 금지
파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일시적인 증상환화에 불과합니다. 또한 통증 부위가 여럿이라고 아픈 곳마다 파스를 붙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피부에 직접 붙이기 때문에 그만큼 흡수되는 약물의 양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2) 피부 알레르기
직접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꼭 패치테스트를 통해 이상 반응이 일어나면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간혹 뜨거울 정도로 화끈거리는 감각이 있어야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약효가 아닌 부작용 중에 하나이므로 억지로 참으면 안 됩니다. 만약 이미 발진이나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파스를 제거하고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3) 파스 붙이고 샤워 금지
파스를 붙이고 샤워를 하는 것은 안됩니다. 파스 속 약물은 물에 약하기 때문에 접착제가 녹아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욕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파스를 붙이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상처부위나 점막 부분 피하기
핫파스나 쿨파스 모두 같은 부위에 붙여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상처부위나 점막부위에 붙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화상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피해서 붙여주어야 하고,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생긴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5) 파스를 붙인후 손 씻기
흔히 파스를 붙이고 간과하기 쉬운 행동 중에 손을 씻는 일입니다. 파스를 붙일 때 파스의 약물 성분이 손에 묻을 수 있습니다. 부착을 마친 뒤에는 꼼꼼한 손 씻기가 필요하고 성분에 따라 소아, 임산부, 수유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파스는 구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파스를 만병통치약으로 알고 계십니다. 파스는 엄연히 치료 목적의 의약품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적당한 양과 올바른 사용방법 숙지하셔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될지언정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일이 없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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